[내돈내산] 수원역 맛집 추천 - 토끼정

오랜만에 수원역에서 약속이 있었습니다. 수원역은 어디나 사람이 많아서 정신이 없죠. 애경이나 롯데몰 안으로 들어가면 인산인해라 진이 빠집니다.

그럴 때 토끼정은 빠르게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 식당입니다. 분위기도 좋고, 꽤 넓고, 영업시간도 깁니다. 물론 맛도 좋습니다.

토끼정

일본에서 직접 만드는 카레라고 합니다. 여기서 미리 말하자면, 저는 카레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토끼정 파스타 토끼밥상

파스타 토끼밥상(35,800)과 반반구이 토끼밥상(37,800) 중에 파스타 토끼밥상을 골랐습니다. 카레를 먹고 싶었기 때문에 :)
명란크림파스타와 치즈카츠, 카레 매운맛을 선택했습니다. 아까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카레가 맛있어서 순식간에 밥 한공기를 뚝딱 했습니다. 다음번에 토끼정을 간다면 카레만 먹을거예요.

사진에서는 치즈가 굳어보이겠지만, 한입 깨물면 치즈가 주르륵 흘러내립니다.   맛있어요 !

짭쪼롬한 명란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죠.